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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IT서비스 혁신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KB국민은행이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한국IT서비스학회 등이 공동 주관·시상하는 이 상은 국내 IT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개인에게 수여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금융AI(인공지능)센터를 신설하고 광학문자인식엔진(KB AI-OCR), AI기술 기반 개인 금융서비스(AI금융비서) 등을 개발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앞으로도 AI기술을 활용해 금융 혁신을 이루고 금융산업 분야 AI기술을 선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1.16 18:18
연예

2018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Security Award Korea 2018) 개최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위원장 최정식)와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2018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Security Award Korea 2018)를 개최하고, 보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창출을 위해 기여한 인물 및 기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제정된 시큐리트 어워드 코리아는 보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공로상과 정부/지자체, 기관/공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 부문, 보안·일반기업 부문과 보안 솔루션 부문으로 나뉘어 각계각층의 추천과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44점이 시상되었다. ‘산업발전 공로상’의 경우 보안 관련 법안 추진과 보안산업 발전에 적극 뒷받침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이민수 회장(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공부문 대상’의 경우 기업지원, 기술지원, 산업발전, 시장개척, 성과창출, 민원해결 등의 평가 요소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산항보안공사가 선정됐다. 기업대상 보안기업 부문에서는 브랜드대상에 한화테크윈, 산업선도대상에 에스원, 기업혁신대상에 ADT캡스가 각각 수상했다. 기업대상 일반기업 부문은 △KB국민은행(은행부문) △아모레퍼시픽(코스메틱부문) △롯데정보통신(SI부문) △코스콤(IT서비스부문) △티몬(소셜커머스부문) △넥슨(게임부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솔루션대상 부문에서는 △아이디스(영상보안 통합솔루션) △HIKVISION KOREA(영상보안 AI솔루션) △Dahua Technology Co., Ltd(영상보안 분석솔루션) △대명코퍼레이션 웹게이트(DVR) △원우이엔지(줌카메라) △트루엔(IP카메라) △엔토스정보통신(센서카메라) △웨스턴디지털(스토리지) △쿠도커뮤니케이션(지능형관제) △이노뎁(데이터매니지먼트) △인콘(지능형화재감시) △한국하니웰(스마트빌딩) △코맥스(홈네트워크) △슈프리마(지문인식) △테크스피어(정맥인식) △세환엠에스(시큐리티게이트) △안랩(EDR) △이글루시큐리티(보안관제) △지란지교시큐리티(모바일보안) △지니언스(네트워크접근제어) △위즈코리아(개인정보접속이력관리) △시큐어가드테크놀러지(패스워드관리) △한국쓰리엠(비주얼해킹) △모니터랩(웹방화벽) 등 24개 기업이 각 부문별로 올해 두각을 나타내면서 선정됐다.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 최정식 위원장은 "이번 시상식은 보안산업 발전과 첨단 보안기술 개발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보안기술·제품 개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기여했으며,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보안 솔루션 선정 가이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각 산업에 적용되는 보안 기술과 제품 및 솔루션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융합보안의 성공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보안산업에 가치 있는 기업과 기술,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이승한기자 2018.12.19 16:33
경제

국민은행 내분…IBM만 웃었다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된 국민은행의 내분으로 한국IBM만 이득을 보게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진은 KB국민은행 여의도 사옥과 이번 사태의 발단을 제공한 셜리 위 추이 한국IBM대표. IS포토 국민은행 이사회가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된 내분 봉합에 실패하면서, 현재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공급자인 IBM만 이득을 보게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은행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회의를 열어 금융감독원의 특별검사 내용이 나오기까지 전산시스템 교체 관련 모든 의사결정을 보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금융당국이 개별 금융회사의 전산시스템 교체 문제를 결정해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금감원은 현재 진행중인 KB국민은행에 대한 검사를 이번 주안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지만, 금감원이 감사를 마무리한다고 해도 이를 정리, 검토해 확정하고 징계를 하는데는 몇 주 또는 1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당초 IBM의 메인프레인 시스템에서 유닉스 시스템으로 전산시스템을 교체하기로 한 당초의 계획에 차질을 빚게돼 기존 계약자인 IBM만 최소 200억원 이상의 이득을 얻게 됐다. 국민은행과 국민카드는 지난해부터 계정계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유닉스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민은행은 앞서 지난 2008년 한국IBM과 7년간 2015년까지 2100억원(연간 300억원) 규모의 IT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이 종료되는 2015년 7월에 맞춰 전산시스템 교체를 추진해온 것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전산시스템을 교체하는 데는 최소 13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에따라 국민은행이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7월에 맞춰 전산시스템을 교체하려면 적어도 6월안에는 입찰이 마무리돼 발주가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내분으로 전산시스템 교체를 위한 입찰과 발주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국민은행은 울며 겨자먹기로 IBM과 재계약을 맺거나 전산시스템 교체가 마무리 될 때까지 IBM과 단기 계약을 맺는 수 밖에 없게 됐다. 국민은행이 IBM과 재계약을 맺을 경우 IBM은 최소 12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설사 국민은행이 재계약을 맺지 않고 전산시스템 교체가 완료될 때까지 단기로 IBM과 전산시스템 사용 계약을 맺더라도 월 수십억원의 비용을 받아낼 수 있다. 현재 IBM은 장기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3개월 단위로 전산시스템 사용 계약을 맺을 경우 국민은행에 매월 89억원을 내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금융권과 IT업계에서는 이번 국민은행 사태가 IBM의 의도에 놀아난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 IT업계의 관계자는 “당초 이번 사태의 발단이 한국IBM 대표가 국민은행 경영진에 보낸 이메일 한 통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한국IBM의 분탕질에 한국 대표은행이 놀아난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4.06.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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